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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반] 2018.7.13_사랑의 파 나눔
이름
심은행
작성일
2018-08-16
[일반] 2018.7.13_사랑의 파 나눔의 첨부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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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우리가 키운 감자, 옥수수, 대파가 이렇게 자랐다니! 완전 신기하다. 너무 신난다. 오늘 우리 학교에서 감자, 옥수수를 쪄서 함께 먹는다는데 완전 기대된다. 같이 잔치에 가자.”

이는 우리 학교의 1학년 학생이 친구들에게 한 말입니다. 우리 교의 7월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4월 초에 모종을 심은 감자, 옥수수, 대파를 7월 중순에 수확하고 관인교육공동체가 모여서 나누는 사랑의 농작물 나눔 한마당축제가 열렸습니다. 생태 텃밭 체험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은 아주 작은 생명도 사랑하고 돌보아야 한다는 생명존중 의식을 배웠습니다. 이와 더불어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다함께 나눠줄 수 있는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깊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특히 이 농작물들이 자라는 데는 특정 개인이 전담을 해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학년별로 작물을 심고 건강하고 올곧게 자라게끔 모두가 세심하게 관리를 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물도 주고 식물 일지를 쓰면서 우리는 신기했고 많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작은 식물이라는 존재를 가볍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소중한 생명이 깃들어 있음을 느꼈습니다. 학생 스스로 협동하여 식물의 한 살이를 만들어나갔다는 점에서 공동체 역량과 더불어 학교 민주주의가 실천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느덧 시간이 흘러 그동안 무럭무럭 자란 정든 감자, 옥수수, 대파를 다 같이 모여 수확하는 날, 우리는 기쁨과 동시에 슬픔을 느꼈습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아서 기쁘고 성취감도 느꼈지만 소중한 친구와 헤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슬픈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내 관인초등학교 전교생은 즐거운 마음으로 본 행사에 참여하였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가 열심히 텃밭을 일구어서 즐거운 웃음소리가 깔깔 넘쳐흘렀습니다.

방과 후 오손도손 모여서 맛있게 익은 옥수수와 감자를 쪄서 함께 먹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정성을 들여서 그런지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자신이 주로 키운 작물을 고맙고 소중한 친구에게 나누는 사랑의 농작물 나눔 한마당축제 시간을 가졌습니다. 2학년의 한 학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정성을 들여서 기른 소중한 감자야. 이 감자를 소중한 너에게 주고 싶어.”그 학생은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네가 소중해하는 감자를 주다니 고마워, 나도 내가 기른 이 대파를 줄게.” 이런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이 단지 농작물을 기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형성할 수 있는 실천·체험의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집으로 대파와 감자를 보내서 학교 특색 활동으로 대파로 요리를 하고 부모님과도 함께 일기를 쓰는 추후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교육공동체가 서로 소통하는 기쁨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학생 스스로 만들어보고 운영해보는 생태 체험을 통해서 진정한 학교 민주주의가 실천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꼭 작물을 건강하게 기르겠다는 책임감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따뜻하고 고마운 마음을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관인초등학교가 창작한 [일반] 2018.7.13_사랑의 파 나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파 나눔.jpg (205.0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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